고구마, 감자 가격 떨어져도 이 보험 하나로 해결! 정부가 대신 메워줍니다.
농사짓는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바로 “농산물 가격이 갑자기 떨어지면 어쩌지?”라는 거죠. 가격이 내려가면 수입도 줄고, 그만큼 생활도 어려워집니다. 특히 요즘처럼 물가는 오르는데, 농산물 가격은 내리기 쉬운 상황에선 더더욱 그렇죠.
그런데 2025년부터는 가격이 떨어져도 소득을 지켜주는 보험이 생겼습니다. 바로 농업수입안정보험입니다.
1️⃣ 농가의 수입을 지켜주는 보험이란?
- 기존의 자연재해 보상 보험과 달리, 이 보험은 시장 가격이 떨어졌을 때 수입 손실을 보상해 줍니다.
- ‘기준수입’이라는 기준과 비교해서 실제로 벌어들인 수입이 줄어들면, 그 줄어든 만큼 보험금을 받습니다.
- 쉽게 말해, “예상보다 농산물 가격이 낮아서 수입이 줄었으면 그만큼 메워준다”는 뜻입니다.
2️⃣ 보험료와 보상금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예시)
예시) 고구마 기준수입: 1kg당 800원
- 올해 시장가격이 700원으로 떨어졌다고 가정해 봅니다.
- 기준수입 800원 - 실제수입 700원 = 100원 손해
- 이 손해 100원에 대해 일정 기준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보험료는 얼마나 내나요?
- 전체 보험료의 60~70%는 정부가 지원합니다.
- 농업인은 30~40% 정도만 부담하면 됩니다.
- 예: 보험료가 총 10만 원이면, 농업인은 약 3만~4만 원만 부담
3️⃣ 누가 가입할 수 있나요?
- 시작일: 2025년 5월 7일부터
- 대상 품목: 고구마, 감자, 옥수수, 벼 등 총 15개
- 가입처: NH농협손해보험, 지역농협, 품목농협
- 가입 가능 품목과 지역은 가까운 농협에 방문하셔서 안내를 받으세요.
4️⃣ 기존 보험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보험 종류 | 보장 내용 | 보장 조건 |
---|---|---|
농작물재해보험 | 태풍, 우박, 병해충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 실제 피해 발생 시, 피해량에 따라 보상 |
농업수입안정보험 | 시장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 | 기준수입보다 실제수입이 낮을 경우 차액 보상 |
어떤 농가에 어떤 보험이 더 유리할까요?
- 태풍·우박 같은 재해가 자주 있는 지역이라면 → 농작물재해보험이 적합합니다.
(예: 바닷가 근처, 태풍 경로 지역, 고랭지 지역 등) - 가격이 자주 들쭉날쭉한 작물을 주로 재배한다면 → 농업수입안정보험이 유리합니다.
(예: 고구마, 감자, 양파, 마늘 등 저장성 약한 작물) - 농업소득이 한 작물에 집중되어 있다면 → 가격 하락에 민감하므로 수입안정보험이 안정적입니다.
⚠️ 두 보험은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므로, 본인의 농장 환경과 재배 작물 특성을 고려해 선택하세요.
5️⃣ 요약정리
- 시행일: 2025년 5월 7일
- 대상 품목: 고구마, 감자, 옥수수, 벼 등 15개
- 보상 방식: 기준수입보다 실제 수입이 낮으면 차액 보상
- 보험료 지원: 정부 60~70% 지원, 농업인은 30~40% 부담
- 가입처: NH농협손해보험, 지역농협, 품목농협
💬 마무리 한마디
“가격이 떨어져도 소득을 지켜주는 보험이 있다”는 건 농사짓는 분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정부에서 보험료도 많이 도와주니 부담도 적고요.
농사는 하늘만 믿고 짓는 게 아니라, 이제는 위험을 대비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주변 어르신들께도 꼭 알려주세요. 2025년부터 시행되는 농업수입안정보험,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